하루의 피곤을 달래주는 샤위를 마친후에 나를 기다려주는 시원한 맥주 한잔이 나를 키보드 앞으로 부른다. 시끄러운 음악에 맥주를 한잔 하는것도 최고지만.. 모든것이 살짝 가라앉는 조용한 새벽에 머리속의 생각들을 하나 하나 정리하는 시간 나름 좋은거 같다. 주말에 특징적인 사건이 있었기 때문에 기록으로 남기고가 일기장을 펼쳤다. 제목에서도 공개했듯이.. 리눅스존 10주년 기념 파티? ㅋㅋ 거창하면서도 대단했다.. 내 생각에는.. 나름 행사장도 꽉 매울 정도로 많은 인원이 참석을 해서 축하를 해 주었고 좋은 특강에 현 리눅스존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나름 의미있고 좋았던거 같다.. 물런 나야 술 먹고 간간히 필름이 없어져서 전체적으로는 다 기억나지 않지만.. 특이하게.. 중간의 필름만 끊겼다.. 보통은 아예 끊기고 내가 모르는 곳에서 일어나야 정상(?) 이었겠지만 서울이라는 기분탓이랄까.. 항상 모임을 마치고 내가 가고자 하는 숙소로 향하는 택시 안에서의 그 서울 바람이 나를 감성을 자극한다고 할까? 그래서 생각난 대화명... " 불꺼진 도시를 달리는 택시 " 왠지 영화 제목 같지 않은가? ㅋㅋ 여튼 오랜 방황 끝에 우여곡절 끝에 호텔을 잡고 따신 물로 목욕하고 푹 잔거 같다.. 정말이지 간만의 여유라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기절하듯이 잔거 같다.. 그리고 얼마아 울려댔던 핸드폰인지... 전원이 꺼져있다;; 나름 덜 피곤한 느낌에 다시 대전까지 내려오는 3시간의 여정끝에 집으로 귀가.. 하루 종일 굶주린 배를 채우고 다시 잔다.. 하하 심플 이론 ^^; 그리고 다음날인 오늘 일찍 일어나.. 대전서구예비군훈련장에서 벌벌 떨다 왔다;; 올해 마지막 예비군 훈련.. 이제 겨우 3년차인데.. 후덜덜이다.. 쩝
나름 대박이고 재미있는 사진이 있어서~ 같이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