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경씨 결혼식이 있었던 토요일... 정준이네 커풀이랑 같이 떠난 즉흥여행.. ㅋ 진안의 운일암반일암 계곡으로 떠났다.. 깍아지른 절벽밑으로 길은 없고 하늘과 돌 나무만 있고 구름밖에 없다는 뜻에서 운일암 계곡이 워낙 깊어 하루중 햇빛을 반나절밖에 볼 수 없다하여 반일암 참 머찐 장소인듯 싶고.. 진짜 큼직 큼직한 돌들이 잔득 있는 머찐 곳이었다. 시원한 바람 받으면서 맥주 한잔이.. 신선부럽지 않았다.. ㅎㅎ 여튼 좋은 급 여행의 토요일 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