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머로 써야 할지 무척 고민이 되었던 하루다.. 이말은 다시 말하자면 역시나 무척 재미없었던 심심한 하루였다는 말이 된다.. 하하하 ^^;; 쪽팔린줄을 알아야지.. 아침에 아부지 어머니 등산 가신다구 가치 가자구 말하셨었는데... 그만 잠에 취해서.. 히히.. 현재 함께 하는 곡 => 임재범의 고해 좋은 노래다.. ^^ 문득 들었는데 가사두 리듬두 허스키한 목소리두 좋다~ 특별한 일이 없었던 하루였기 때문에.. 상처라는 것에 대해서 몇자만 적어 볼까 한다.. 상처라는 건은 다치면 생기는 묘한 녀석이다.. 아픈곳을 아물게 해주는데 생기는게 딱쟁이라고 하나..?? 딱쟁이가 정확히 맞는 말인지는 모르지만.. 암튼 다치고 나면 새 살이 생기기 위해서 혈소판들이 만드는 그런게 있다 그녀석은 참 신기한 녀석이다 다치면 어느센가 알아서 생겨버리고 덕분에 아픔을 다소나마 잊을수 있다.. 아플때는 정말 많이 신경쓰이는게 아니니까.. 그리고 나서 잊어 버릴때즘 되면 상처부위가 가렵다.. ^^;; 해서 긁다 보면 어느샌가 딱쟁이는 떨어지게 된다.. ^^;; 그러면 아직 아물지 않은 곳에서는 피가 나고.. 덧난다구 해야 하나.. 다시 딱쟁이가 생겨야 한다.... 그럼 흉도 생기겠지? 문득 방금 이런 일이 있었다... 서울에서 생긴 상처에 딱쟁이를 하나 떼었는데.. 피가 나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어느 상처구... 잊혀질거 같으면 다시 생각나서 그 상처를 기억하게끔 하고 다시금 상처를 건드리고 다시 아파하고 그리고 그것을 몇번 반복하면 지울수 없는 상처의 흔적이 생겨 버리는.. 마음의 상처도 그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문득.. 오늘 일기 참 시적이지 않냐는 거지??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