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 싫은 일에 대해서 꼭 안하기보다는.. 그 일을 안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연출하고 그 안에 주인공으로 연기를 하게 되면서부터.. 나는 현실에 타협하고 나이라는 숫자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이해가 가게끔 될때.. 내 시간을 만들었지만 밀려오는 죄책감과 후회라는 바람이 살랑 살랑 내 의지를 저울질을 한다.. 쩝.. 머 하나의 푸념이고.. 참고로.. 아 여기 고시원에 6개월만에.. 처음보는 친구이긴 한데.. 나름 긴 생머리에 늘씬한 미녀가 나랑 같은 건물안에 살고 있었다는 사실에 깜놀~ 아마도 내가 한 밥을 먹었다는 사실에~ 뿌듯 한표? 밥은 참 꼬들거리게 참 잘했으니까능~ ㅎㅎ 한가로운 토요일 오후~ 난 수애씨랑 테이트나 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