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일기를 쓴다.. 매번 똑같은 이야기지만... 쉽게 되지 않는다.. 머냐고? 일기 꾸준히 쓰는거.. 혼자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야 먼가를 남겨야 겠다고.. 일기는 쓰는데.. 이제는 그런 생각조차도 사치로 느껴져서... 의미없는 핸드폰 게임에.. 목을 맨다.. 사람의 신체라는게 신기해서일까... 쓸개 빠진놈.. 맞는 말인거 같다... 6월 이후... 7월 8월을 어떻게 보낸지 모르게 빠르게 아무것도 한거 없이.. 훅~ 지나간거 같다... 수 많은 실수과 후회.. 돈과 시간을 쓰면서 말이지.. 술 줄이고.. 건강식 하자고 생각했던게.. 엇그제 같은데.. 금새 잊어버리고.. 기름지고.. 고기에... 술에.. 마구 하고 있으니.. 다시 한번 더 혹은 주기적으로 아파봐야 건강한 신체에 대한 고마움이 생기는건가.. 쓸때없는 행동들이 많아지는 요즘에는.. 다시 책을 펴기 시작했다.. 원래부터 책에는 답이 있었고.. 그 답을 읽고 실천을 하면 윤택하고 시간을 얻는 생활을 한 터인데.. 말처럼 쉬운건 없는거 같다.. 그리고 요즘은 부쩍 외롭다는 생각이 더하다는거... 역시나 가을인건가.. 이런 저런 생각에 옛 인연을 만남에 있어서도 설레임이나.. 두근거림이 없었다.. 너무 편해진 탓인건가.. 진짜로 연애세포라는게 있어 그 친구들이 다 죽은겐가.. 사랑을 너무 쉽게 생각해서인가.. 모를 일이다.. 세상에는 아직도... 정말 많은 모를 일들이 존재한다.. 알려면 책 읽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