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함.. 지침.. 아마두 같은 말일것이다.. 정확하게 보자면 다른 말일수도 있겠구나.. 그냥 하루 종일 아무것두 한것이 없는데.. 그냥 지친다.. 멀 해두.. 재미있지 않고... 하루 종일 한거라곤 영화본거 빼구는 없는데.. 더욱 나를 지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하고 싶다는 생각조차 들지 않기 때문이다.. 6평 남짓한 내 방안에서 이루어지는 하루의 거의 모든 시간이.. 싫어진다.. 그러나 그게 아니구서야 딱히 할것두 없는데.......... 이런 꾸리 꾸리한 기분 탓이었을까... 아까 저녁때는 필름이 끊기고 싶을 정도의 술자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실수도 해 보구 싶구 다음날 누군가에게 내가 했던 일들을 듣구 아 내가 그랬어? ^^;; 하면서 부끄러워두 해보구 싶구.. 하루 종일 머리아파서 누워서 죽을꺼 같은 고통두 느끼구 싶다.. 물런 예전에는 다시는 이러지 말자구 다짐에 다짐을 했찌만.. 요즘들어 그 다짐에게 미안한 생각을 종종 한다. 하긴 그거보다는 술취해 인사불성인 아들을 보시는 부모님이나 손자를 보시는 할머니를 생각하면 매우 엄청나게 어리석은 생각이지만.. 누구나 일탈을 꿈꾼다... 백수인 사람은 일을... 일하는 사람은 백수를... 제작년에두 한번 해본일인데... 극복하는건 그전보다 더 힘든듯 싶다.. 뭐 쌈빡하구 초거대하면서 놀랄만한 커다란 자극같은거 한방 없나.. 정말 내가 하고 싶은게 뭘까? 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