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03년 12월 0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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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들 하루였다.. |
| + 몇번 나갔던 일들은 시작에 불과했다... 윽.. |
| + 오늘 나간 일터는.. 아주 작살이었다.. 진짜 노가다.. 진퉁이었다.. |
| + 아침부터.. 들고 나르고 쌓고... 시작부터 허리 삐걱 삐걱.. |
| + 조금 하구 나니까 다시 할만하구.. ^^;; 참은 무지 일찍 먹는다... 헐.. |
| + 암튼 참 먹구 나서는 입구 정리하구... 이제 지하실에서 작업.. |
| + 물 먹은 시멘트를 1층으로 돌리는 작업인데 아주 그냥 끊어진다.. 허리.. |
| + 할아부지랑 가치 갔는데... 어찌 할아부지를 시켜.. T.T 둘이서 하는데 들것을 만들었는데.. |
| + 거기에 올리구 그걸 다시 엘리베이터인가.. 거기에 다시 버리는 일까지 다 내가 했다.. |
| + 바지는 바지대로 버리구.. 신발에는 물 들어가구.. 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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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들었던 만큼.. 좋은 경험을 한거지.. 내가 학교다닌다는 핑계로.. 술 먹구 돌아 다니구.. |
| + 시간 지나면 아무것두 아닐 사랑이라는 감정 때문에 방황한 순간들을 생각하며.. |
| + 우리 아부지나 어머니는 나 공부 시킨다구 이거보다 더 한 고생을 하셨을께 아닐까 하는 생각두 |
| + 하구 겨우 5만 4천원을 벌기 위해서.. 하루 종일 그런 고생을 한다는것두.. 내 자신을 되돌아 |
| + 보게 하는 중요한 시간이 된다.. |
| + 누구는 하루에 이렇게 일해서 이정도의 돈을 벌지만.. 공부를 많이 한만큼 더 높은 자리면 |
| + 같은 시간에 더 많은 돈을 벌게 되는거구나 하는 생각도 한다.. 일 시키시는 아저씨는.. |
| + 불 때면서.. 아무것두 않 하는거 보구 있으면 그런 생각 든다.. |
| + 앞으로도 힘들 일이나.. 어려운 일에 처하게 된다면 오늘 같은 날을 기억하면서 이겨낼수 있을듯.. |
| + 아.. 머리 나쁜 나는 까먹두 여전히 반복하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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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가지 확실한건.. 돈의 소중한 가치... 아니지... 땀의 소중한 가치... |
| + 그 돈은 땀이 만들어낸 돈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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