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 민족건양대학교 정보전산공학과 소모임 리눅스존의 김의태라구 합니다. 지금부터 제가 아주 재미있고 머리아픈 이야기를 하나 하려 합니다.. 밤새 세 편의 영화를 보구 나서 환해진 창밖을 배경삼아 자리에 누워서 갑자기 문득 글을 올리구 싶다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비밀 게시판에다두 쓸까 하다가 구지 그럴꺼가지는 없다는 생각에 여기에 씁니다.. 솔직하게.. 머 제 주변의 몇몇 분들께서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누군지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말씀드립니다.. 저는 02학번의 윤은경이라는 녀석을 좋아합니다. 유치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처음 봤을때부터.. 지금까지.. 물런 중간 중간 그 좋아함의 표현을 달리했었지만 말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을 배운적이 없습니다.. 어느 누구 하나 가르쳐 주지 않았습니다.. 구래서인지 내가 지금 하는것들이 그 녀석을 좋아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남들이 생각하는 나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는 의외로 소심한 부분이 적지 않게 있습니다.. 하지만 그 부족한 부분을 인터넷이라는 사이버 공간을 통해서 채워 나갈수 있었습니다. 내 홈페이지가 있었고.. 거기에 게시판이 있었습니다.. 그 녀석이 종종 그 게시판을 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보란듯이 그 게시판에 내 마음이라는 것을 들어나게끔 일기를 썻었던적이 있고 또한 그 녀석이 남기는 글이 있는 곳을 찾게 되었고... 그 중에 하나는 존 게시 판이고 몇 되지 않는 이학년 카폐 회원중에 글을 쓰는 이 카폐라는 공간입니다. 내가 하루에두 몇번씩 카폐에 들락거리는 이유가 머라구 생각하시는지요?? 몇일전에는 그 녀석이 다모임에서 논다구 게시판에 글을 남겼더랬습니다.. 당연히 가 보게 되었고.. 지금두 종종 가보곤 합니다.. 바보처럼.. 거기에성 읽지 말았으면 하는 사실들도 알았구요.. 문득 이런 행동들을 하고 있는 내가 한심스러워서 내 일기장을 일부러 숨긴적도 있었고... 한참을 그 녀석 게시물을 찾다가두 머하구 있는 거지 하는 생각이 들었던 적도 참 많았습니다.. 내가 하는 테트리스... 처음에 그 녀석이 하자구 해서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내가 보는 영화 맨 처음 나에게 pdbox를 알려준것두 그 녀석입니다.. 결론적으로... 나는 커다란 뫼비우스의 띠를 걷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하나의 핑계일지 모르겠지만 지금의 상황... 23살이라는 먹어버린 나이와 해결되지 않은 군문제.. 도피하듯이 떠나버린 존과 멍하니 할 일없이 방황하는 지금.. 나는 도대체 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왜 이러구 있는지를 생각하다 보면.. 정말 내가 그 녀석을 좋아하구 있는 건지두 의심이 들기두 하구.. 답답하기만 하구.. 술이란게 이럴때 먹을라구 있는거겠지요..?? 참.. 잠도 않 자구... 머하는 짓인지... 하하하하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