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일기는 새벽에 쓰는 거 보다..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에 쓰는게 좋은거 같다.. 구래야 하루를 정리하는 기분으로 글을 남기지.. ^^ 밑에있는건.. 오늘의 플래시다.. 재미있어서.. 아까 퍼다 놓기.. 간단하게 오늘 하루를 정리 하자면.. 다시 백수로 돌아온 나의 생활이야머... 시작은 점심때부터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부지 모셔다 드리고 물 한잔 먹구 다시 취침.. ^^;; 점심때가 되어서야 일어나서 라면 끊여서 먹구..(동생보구 밥 차려 달라구 했는데 싫다구 해서 내가 했음) 현주가 보내 달라던.. 프린트물을 보내려구 나가야 하는데... 살인적인 햇살에 차마.. 두려워서.. 머묻거리다가.. 따드릉... 엄마가 볼일 있으시다구 오신다는 것이었다.. 아싸~~ 덕분에.. 차 타고 우체국까지 가서.. 빠른 우편으로 보내구 왔다.. 봉투갑 100원에.. 보내는데.. 1850원.. 합은 1950원이다... 나는 천원짜리 한장과 오백원짜리 한개, 백원짜리 5개를 내고 1989년도에 만들어진 50원짜리 동전을 한개 받았다. 왠지 이렇게 쓰면 다음에 다시 읽을때 재미있을꺼 같아서.. ^^ 그리고 집에 가는길.. 할머니에게 전화가 왔다.. "어디야?" 밭에서 꼬추를 가져와야 하는데.. 할머니 혼자서는 힘들시다는 것이었다.. 바로 투입.. 한포대반정도의 꼬추를 밭에서 가지구 왔는데.. 오.. 보기에는 별루 않 무거워 보였는데.. 상당한 무계였음.. 어깨에 매구 왔는데. 키가 1쎈찌는 줄은거 같앗음.. 땀범벅에... 세수하고.. 선풍기 앞에서.. 띵까 띵까.. 어찌 어찌 하다 보니까.. 아 맞다 스타 했구나.. 결국 승부는 못 내구.. 엄마가 하라는거 했다.. ^^;; 그리고 저녁먹구.. 티비 보다가.. 운동하는... 지극히 백수다운 시간을 보냈음.. ^^;; 이상 오늘 하루 끝.. 역시나 특별한 일은 없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