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의 빨간날 마지막 날이다.. ^^ 간만에 일기를 쓰는듯 싶은 느낌이네.. 정리하자면.. 10일밤이지.. 서울에서 친척분들이 내려 오셨고.. 나의 사촌 동생들도 왔지 당연히.. 해서.. 저녁들이랑 간단히 산책(?) 하다가 피자 하나 먹었고 이어 잠자는데 나에게 복음을 한다느니 해서 길기긴 시간.. 하나님의 휴거와.. 7일간의 전쟁 성경의 정당위성등등.. 고문을 무려. 새벽 4시까지 받았다... 11일날 아침에 졸린 눈을 비비면서 시끌 시끌한 추석 아침.. 분주하게 씻구 준비하구.. 차례를 지낸 다음에... 관골 작은집에 가서 차례 지내고.. 성묘를 갔다.. 총 3곳이며... 나머지 2곳은 이장하신다구 하셨는데.. 매해 나오는 말이다.. 암튼 그리고 집에 돌아와 점심을 먹고.. 그냥 잠들어 버렸다.. ^^;; 일어나보니.. 저녁시간... 작은아버지는 이제 가신다구 하신다... 해서 사춘 동생들이랑 작별하고.. 11일날 저녁때 있을꺼라는 동창회 모임에 갈까 말가.. 고민 고민.. 그러는 찰라에.. 두환이에게서 전화가 왔다.. "용보가 쏜데" 나야머 머하 할꺼 없이 "Call" ^^;; 바로 씻고 나왔다.. 간단하게 소주 한잔을 하고.. 이어서 용보가 흑심을 품은 아가씨가 일하는 브로이 하우스.. J&B라는 양주.. 저번에 못 먹은걸 먹었다.. 크~~~~~ 우유에.. 실론티에.. 역시 값싼 소주보다야.. 나오는게 달랐다.. 암튼.. 그 작은 병의.. 반병은 거짐 내가 다 먹구.. 쪼잔하게 남자가 스트레이트로 먹어야지.. ㅡㅡ;; 덕분에 얼큰하게 취해서... 나와서 간곳은 하이오비.. 지나 다니는 아가씨들에게 추파를 던지는 나를 막기 위한 수단이었나.. 혜혜.. ^^;; 간단히 맥주 삼천을 먹구 상문이를 만남~ ^^ 어제 두환이가 만났다던 아가씨랑 술 한잔 하러 왔다고함.. 공주는 참 좁은 동네라는걸 절감.. ㅋㅋㅋ 나와서.. 주변을 배외하다가... 하이오비에서 눈여보던 5명의 화장 똑같은 아가씨들... 따라 갈려다가.. 참음.. ^^;; 용희가 노래방을 쏜다는 말에... 용희를 기다리며... 돼지바 한잔~ ^^;; 용희가 오구.. 노래방에서... 노래하는데.. 아... 옛날같지 않게 노래방에서는 시간을 작살로 넣어준다.. 결국 시간을 포기하고 나와서.. 집에 귀가.. 2시였다.. 늦에 들어 오면 내쫓는다는 어머니의 말씀에.. 일찍(??) 들어 온듯 싶다.. 해서 병태가 디아블로 케릭 키워 달라는 말에.. 졸리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헬까지.. 뜀... 4시가 되서야 잘 수 있었고... 아침에 일어나자.. 부모님과 의숙이는 대전 외할머니댁에 가신다구 함... 난 따라 가는걸 포기.. 아침을 먹고.. 다시 잠듬... 그리고 하루종일 디아.. 활마존.. 94에서 95로 렙업을 하는 쾌거를 이룩.. 냐하하하하 도와줄 사람이 없어서 못 옮기는중.. ^^;; 그래서 지금 일기쓰고 있음... 다시 디아를 시작하다니.... 말세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