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제는 술이라는 것으로 잡았다.. 특별히 한일이 없는 하루이기 때문에 내 주변의 이야기를 써 보려 한다.. 리눅스 사랑넷이라는 게시판이 있고 리눅스존이라는 게시판이 있다 자주 가는 사이트.. 어쩌면 집착 애척정도를 가지는 그런 게시판들인데.. 요즘 접하는 그 게시판에서 술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그 글들을 보구 있으면 훗이라는 생각이 든다.. ㅋㅋㅋ 그 술의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이별...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기억을 지워보고자.. 아님 회상하고자.. 마시는 술에 대한 느낌은 다르겠지만.. 나두 이별아닌 이별.. 생고생을 해 봐서 알게된 사실이지만.. 인정해야 할것은 인정해야 할꺼 같다.. 헤어진 사실.. 그것을 부정하고 인정하기 않으려 하기 때문에 힘들어 하고 그 힘들을 이겨내려고 한잔 두잔 한다는 것이 몇일 몇달을 술에 빠져 살게 되는듯 싶다.. 나 이렇게 힘든데... 넌 행복하니... 나 이렇게 취해서 비틀거리는데.. 나를 잡아줄수 있는건 너야.. 그런데 넌 어디에 있는거야? 응? 응? 격해진 감정에 흘리지 말자고 했던 눈물은 내 의지와 상관없이 무심히 흘러버리고... 울다 지쳐 잠들거나.. 술에 취해 잠들어버리고난후....... 언제나 변함없이 찾아오는 아침은... 차마 머라 말할수 없는 기분이 들지.. 그리고 약속이나 했던거처럼 다시 네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하니... 참 이별이라구 하는게 재미있찌.. 그렇게 하루종일 네 생각을 하면 너무 힘들어서 다시 술잔을 기울이고... 반복된 일상.. 그리고 망가지는 생활들... 나는 이제 알겠습니다. 한 사람을 좋아했었던 그 사실이 얼마나 크다는 것과.. 그로 인해 겪게 되는 어려움이.. 얼마나 큰건지.. 앞으로는 또 이러겠지만.. 지금처럼 심하게 방황 하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다시 누군가를 심각하게 좋아하지 않을테니까... 하여간 지금도 술잔을 기울이시는 모든 힘든이들이.. 술은 슬플때 마시는게 아니라... 즐거울때 마시는게 더 좋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나두 하루 빨리 김의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히히히히 ps. 일기 쓰는 동안 함께한 음악은 "만취 in Melody - 은지원" 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