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가 모여서 인생이란 모래 시계의 모래처럼 끊임없이 빠져나가는 것이다. 그러다 언젠가는 마지막 모래알이 떨어지는 것처럼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 오겠지. 나는 항상 그 마지막 날이 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 살 날이 딱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면 무엇을 할까, 그 생각으로 살았다. 그러다가 하루하루가 그 마지막 날처럼 소중하다는 걸 깨달았다.그리고 하루하루를 마지막 날처럼 의미있게 잘사는 게 인생을 잘 사는 것이란 걸 깨달았다. 인생이란 하루하루가 모여서 된 것이니까. - 짐 스토벌의《최고의 유산 상속받기》중에서 - 방금 메일로 받은 내용인데.. 하루 하루가 모여서 인생이라는 것을 만든다고 하는데.. 난 오늘 하루 멀 했는지.. 부끄러워진다.. 늦게 일어나고 늦게 자고.. 그렇다고 막연히 하는건 없고 매번 하는 후회와.. 반성뿐이다.. 일기 쓸때만 숙연해져서 그런가.. 요즘 몇일간은 일기두 않 쓰구 아주 그냥 영화속에 푹 빠져서 지내기만 하구.. 누가 봐두 한심할꺼다. 내 모습을 할머니만 보시니까.. 손자놈이 얼마나 한심하실까... 쩝.. 내일서부터는 머라구 하고 싶다!! 아니 해야 한다!! 근데 나란놈 참 한심한 놈이잖아.. 훗.. 꿈, 희망, 용기, 도전, 패기, 열정, 힘 20대를 대표하는 말이라 할 수 있다.. 그 어느 단어 하나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얼렁뚱땅 넘어간 2003년.. 2004년에는 똑바로 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