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란게 참 웃긴다.. 빠를때구 있구.. 늦을때두 있구.. 하여간에.. 오늘은 훈훈한 이야기를 전한다.. 내가 언젠가 한번은 치킨을 사다들고.. 집에 간적이 있다.. 맨날 나만 술 먹고 다녀서.. 맥주 3병인가를 받아서.. 그때 했던 말이.. 토요일마다 우리 가족 외식하자고... ^^ 암튼 그런 말은 했다는것이 기억난다.. 저번주였나.. 저저번주였나.. 의숙이가 그런 말은 하더라.. 언제 외식하러 가냐구.. 무척이나 부끄러웠다.. 내가 술 먹고 한 말인데.. 깜박 잊구 있었던거다.. 바보가치.. T.T 그걸 들은 일주일만에 그걸 잊었다.. 저번주.. 어찌 어찌 해서 또 한번 약속을 못 지켰구.. 그나마 다행히 오늘은 지켰다.. 주중에는 일한답시고.. 아침에 늦게 일어나고 늦게 집에 오니까.. 엄마나 아빠.. 할머니랑.. 가치 밥을 먹어 본지 오래됐다.. 문득 밥은 잘 드시는지..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냥 울컥해서.. 오늘 뜬금없이 운을 띄웠는데.. 싫지 않으신 눈치셨다.. ^^ 그래서 할머니랑.. 아빠랑. 엄마랑.. 맛있는 고기 먹으러 갔다 왔다.. 나 군대 가면.. 누가 사드리지.. T.T 술도 먹었고... 음악마저... 나를 울리네.. 하하하하하하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