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다... 모든게 다 지친다... 술 먹는것두 지치고... 영화 보는것두 지치고.. 잠자는 것두 지치고.. 유일하게 나를 지켜봐주시는.. 어쩌면 응원군일지 모르시는 분도... 제가 당신을 알기를 거부합니다... 정상적인 접속이라면.... 제가 만든 접속 기록기에 의해서 기록이 남을텐데.. 이제는 직접 링크해서 오시는군요.. 치밀합니다.. 당신... 컴터.. 즉 웹을 잘 아시는 당신이군요... 누군가 보아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분.. 당신 덕분에 힘이 되었지만.. 지금은.. 내가 처한 상황에 지금은.. 죄송한 말씀이지만... 위로와 격려가 필요합니다.. 제 생각을 읽으시고.. 제 생활을 공유하시는 당신의 격려... 그 격려가 없기에 지칩니다.. 일기는 쓰는 이유 또한 당신이 보아 주시기 때문에 씁니다.. 물런 읽어 주시는 분이 신분을 밝혀 주시기 어려운 분이기에 꺼려하시는거 이해합니다.. 당신의 입장 충분히 이해하지만... 지칩니다.. 난 너무 어리고 당신을 모르기에.... 위로 받고 싶은데.. 어렵겠습니까?? 밝은 모습의 나라면 자신있게 당신과 공유하고 싶지만.. 이제는.. 지금은.. 힘든 시기이고... 쉽게 공개하지 못할 말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아무것도 모르는 당신을 위한 일기와.. 진짜 속마음을 가진한 일기를... 병행해서 쓰겠습니다.. 물런 후자의 일기는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당신을 위한 일기... 많이 쓸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써는 최선의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일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