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말 오래간만에 일기를 쓴다.. 9월달이라니... 정말 신경을 안쓰긴 안썼다.. 내 도메인에... 내 스타일의 홈페이지인데... 지금은 정말 내 스타일이 있는지 모르겠다... 고집.. 그런거 잊은지 오래인듯 싶다.. 현실에 타협하고.. 미래를 걱정하고.. 어쩔수 없이 살아가는 거 같은 하루 하루가.. 이런 공백을 만들어 낸듯 싶다.. 하루에 한번 이상은 꼭 찾아.. 자신을 반성하고.. 나름대로의 발전이 있다고 생각했던 일기장에... 공백.. 텅빈 자리들이 수두룩 하다... 바쁘다는 핑계... 피곤하다는 핑계들은 둘째치고... 내가 가지구 있던 열정이나... 희망.. 꿈들은 다 어딘 간건지... 너무 쉽게 현실과 타협해.. 적당한 삶을 살고 있는건 아닌지... 이룬것도... 이룰것도 없는 이 현실... 난 뭘 바라보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이제 이런 모르겠다라는 말을 하는거조차.. 싫타... 아니 지겹다는 표현이.. 적당할듯 싶지.. 계속 일을 해야 하는건지도 모르겠구... 난 지금 멀 하는지도 모르겠구... 28개나 했는데.. 모르는게 넘 많타... 아는게 두렵기도 하고... 살고 있긴 한데.. 사는게 두렵다고 말하고 싶은거 같다.. 책임지고.. 하나 두개 어른이 되어 가야 한다는거... 예전처럼 행동하고.. 소리지르고.. 꿈을 꾸어서는 안 될꺼 같은 느낌들... 생각들.. 행동들... 결론이 내려지지 않은 내 앞에 있는 문제들... 후.. .and 하..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