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늘이 222 날이네.. ㅋㅋ 몰랐다.. 특별한 날인지.. ^^ 머 특별할건 없지만.. 암튼 이번주 금요일에 졸업식이 있었다.. 다소 설레고 기뻤던 졸업식이기에.. 하루 종일 괜찮았음이다.. 하하.. 늦게 일어나서.. 살짝 준비하고 학교로 고고싱.. 옷 갈아 입고.. 사진찍고 사진보기 식장으로 입장.. 우아 진짜 한 사람 한 사람 다 악수해주는 총장님을 뵜다... 표정은 무표정하고.. 무슨말을 하는지 정말 궁금했는데... 딱 앞에선 순간.. "자는 취업 했는가?" 대답 : 네~ "축하하네" 대답 : 감사합니다. 이게 끝이었다.. 하하.. 이어서 교수님들과 악수 한번씩 하고.. 단상에서 내려왔다.. 정말 웃긴 애피소드는 조교가 내 이름을 헥갈려서 내가 이태의 학위를 받았다는거.. ^^;; 의태 이태 정말 비슷하긴 하니까.. 그렇게 끝나고. 학위는 받긴 했지만.. 암튼... 단상에서 내 이름을 이태라고 들었을때.. 어 아닌데 하고 살짝 긴장탔다.. 암튼 그렇게 길고 긴 졸업식이 끝나고 2만 5천원짜리 비싼 옷 반납하고 다과회 자리에서 교수님들께 인사하고 공주로 고고싱... 엄마가 사주시는 맛난 회먹고.. 저녁에 가족사진을 찍으러 갔다.. ^^ 그렇게 가족사진 찍고.. 집으로 고고싱... 피곤했었던지.. 일찍 잤다.. ^^;; 그리고 이어지는 주말.. 3일간 일을 안해서 그런지.. 몸두 쑤셔서.. 일요일 잠깐 볼 수 있는 문제들은 잠깐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백수 다운 주말을 보냈다... 저번주도 저저번주도 그렇고... 바쁜 주말이거나 복잡했던 주말이었는데.. 간만에 집에서 보내는 한가롭고 편안했던 주말이었다... 이제는 졸업생으로.. 학생이 아닌 사회인의 한 사람으로 회사생활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고 해야 할까? ㅋㅋ 감회가 살짝 새롭긴 하다.. ^^ 앞으로 내 앞날에는 어떤 일들이 나를 살포시 기다리고 있을 것인가... 투비 컨티뉴디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