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장을 가기전에 잠깐 오늘 해야할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회사 직원이 그랬다.. "육이오에 출장가시네요" ㅋㅋ 그래서 딱 보니 날짜가 25일이었다.. 내 세대는 머 딱히 6.25의 피해나 아픔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지 않는 이상.. 이날의 특별함에 대해서 느낄수가 없는거 같다.. 지금 일기를 쓰면서 날자를 기록하다 보니 생각나서 주제도 6.25로 정했는데.. 그랬다는 거다.. 군대를 갔다온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실제로 전쟁이 난다면이라는 가정하에.. 으.. 그 무거운 군장을 매고 적과 싸워야 하고.. 차가 못 다니는 산악지역을 걸어 다닐생각을 하면.. 아찔하다.. 후아.. 아 군대 이야기를 하니까.. 후임들이 보고 싶어지네... 천창이라.. 꽝순이.. 지금쯤 애들이 또 거짐다 제대를 했겠다.. 벌써 제대한지.. 1년 6개월이 지났으니.. 그만큼 차이나던 애들도 전역을 한다는 말이되는구나.. 이제 부대에도 전화를 못하겠네.. 아는 사람이 없어서.. 힝~ 술 먹으면 그 낙으로 집에 들어가곤 했는데.. 쩝.. 암튼 늦게 끝나서 일찍 자야 낼 출근을 하는 상황인데도 난 머하고 있는건지.. 머하긴 일기쓰지.. ^^ 머 오늘껏두 대충 내용은 없고 주저리 주저리네.. 정말 쓰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데.. 그걸 못쓰니.. 손가락이 간지러워 죽겠다.. 아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