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오고나서 맞이하는 첫번째 토요일.. 나름 의미를 부여하자면 위와 같은 것이다. 작년의 나였다면... 이시간에도 약속을 만들고 술을 먹고 있거나 했을껀데.. 그러지 않았으니.. 대견하라고 일기를 쓴다... ㅋ 머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이 생각이 일년간 쭉 갔으면 좋겠다.. 예상으로는 이번 주말 개인적인 일정으로 바쁠거 같았는데.. 다행이지 싶다.. 일단 하던거 부터 마져 하는게 맞는거겠지.. 일어난 일부터 정리하는게 옳은 일인듯 싶다.. 그리고 지금의 나에게 있어서 가장 고민이 되고.. 마음이 가는 일이 있다.. 어디가서 하소연 하기도.. 진심을 고백하기에도.. 아직은 어려운 그일.. 시간이 필요한것일까.. 아니면 용기가 필요한 것일까.. 거짓말 조금 보테서... 100번은 생각한듯 싶다.. ㅋㅋ 매일 나를 기억할 수 있도록 연락은 한다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나 혼자만의 착각일수도 있지 않은가.. 일단은 만나고... 눈을 보고.. 이야기를 하고.. 서로를 알아가야.. 사건이나.. 일들이 생기는거 아닌가..? 그러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아직 그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은 일기장밖에 없는듯 싶다.. 역시 늦은 밤은 사람을 감성적으로 만든다.. 그냥 그런 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