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나쁜 일이 있었던것도 아닌데.. 일주일간 일기를 한번도 안 쓰다니.. 집에서 컴터를 켜는 일이 거의 없으니.. 일기도 대충 쓰게 되네.. 손으로 일기를 써야 하나.. ㅋ 간단히 일주일을 정리하자면.. 토요일에 리눅스존 신년회가 있었다. 과천에서 진행을 했었고 퓨전 한정식 집이라서 그런지.. 나름 깔끔하고 음식도 맛있게 잘 나왔다.. 회의 잘 끝내고.. 결혼하는 친구들 홍보도 하고.. 간단히 이차에서 맥주고 한잔씩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듯 싶다.. 다행히 내 절주 결심은 지켜졌고 많은 피팝이 있었지만 괜찮았다.. 잠은 집에서라는 모토아래.. 과천에서 늦은 시간에 내려왔다.. 새벽 12시에 쫑내고 대전 논산을 거쳐 내려오니.. 벌써 4시.. 졸린 새벽시간에의 운전이라 더욱 그랬다.. 그래도 무사히 잘 도착해서 다행이었다.. 우리 L 친구는 주말에도 열심히 일한듯 싶네.. 우결을 보면서 말을 먼저 터야 되나 하는 생각이 간절하게 들었는데.. 하고는 싶은데 또 거절당할까봐... 그게 두렵다.. 오랜시간 존대를 해 왔는데.. 갑자기 말 놓기도 그렇고.. 일단은 만나고 통화를 해야 친해질꺼 같은데.. 아직도 갈길이 멀기만 하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