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의도적으로 일기를 않 쓰게 되는건 아니지만.. 뜸해진다.. 그냥.. 아무튼 하루종일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정리하려 한다... 머 13일 일기라구 하지만. 대부분 12일의 내용은 쓴다.. ^^;; 어제 일어나서 점심을 먹구.. 저번에 비오고 바람불던 날 밭에 가는 길에 아카시아 나무가 한그루 쓰러졌다.. 무지하게 큰 놈인데 그 굵기가 내 다리통만하다.. ㅡㅡ;; 암튼 그거 톱질하는데.. 손에 물집잡히고.. 죽는줄 알았다.. 톱으로 쓸고.. 도끼로 찍고.. 발로 밟구 해서.. 겨우 겨우.. 짤라냈다.. 할머니가 밭에 다니시는데 불편하시구 하셔서 했던 일이다.. 암튼 땀으로 목욕하구 산 모기들은 내 피를 얼마나 좋아하던지.. ^^;; 빡시게 나무 짜르고 나서.. 폐인의 주침야활.. 바로 잠들어 버렸다.. ㅋㅋㅋㅋ 그리고 다시 일어나서.. 채운초등학교에 있는 위킥스를 정리했다.. 프로젝트 위킥스로 쓸려고 전에 있던 페이지들을 다 삭제해 버렸다.. 어제이지? 암튼 은진초등학교 서버가 죽어 있는 바람에.. 기록할 곳(놀이터)이 없었다.. 그래서.. 심심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채운초에두 아직 있다는 생각에 고민하다가 정리한 것이다.. 그리고 저녁을 먹고나서부터는 여태까지 미루던 영화 페이지들을 다 만들었다.. 5월달에 보았던 영화는 목록만 있구.. 내용이 없었는데 그 페이지들을 죄다 만들어 버렸다.. 오 빡신 작업이었다.. 거의 한시간 반에서.. 두시간 정도 걸린거 같다 그래서 영화 페이지에서 길 잃은 링크는 없어졌다.. ^^ 그리고는 여름향기 보구.. 다시 영화보구 있다.. 습관처럼 되어버린 영화광의 영화보기...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 아차.. 오늘 그리고 공주에서 알바할만한 곳이 나왔는데.. 이력서가 있어야 한다구 한다.. 해서 오늘이겠지.. 자구 일어나서.. 한번 이력서를 써 볼까 한다... 시간당 3000원이라구 하는데... 멀까.. 음냐.. 문득 창문을 바라보니.. 달이 참 밝다.. 동그란것이 참 머찌게 떳다.. ^^ 그래서 밤인데두.. 어둡지 않고 좋다.. 이러다가 변신하는거 아냐? ㅋㅋㅋㅋ 암튼 마저 영화를 보구 자야겠다.. 그리고 낮과 밤이 잊어 버린 나에게.. 지금의 하루는 너무나 길다... 하지만 낮과 밤을 잊어 버린 나에게.. 잠자고 일어난 저녁은 하루가 너무 짧다...
ㅡㅡ;; 바보 처럼.. 11일이 마감이었다.. 그 알바.. 7일날 등록에.. 그것두 모르고.. 파란색 글씨가.. 등록일인줄 알았다.. 거참 암튼 날아갔다.. 대충 오늘 이력서를 쓰적인다구 쓰긴 했는데... 별볼일이 없다.. 아흑.. ㅡㅡ;; 구래서 심히.. 슬프다~~ 아흑.. 고스톱 머니두 다 달리구.. 우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