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 칠석이다.. 일기를 매일가치 못 쓰는게 참... 어색해진듯 싶다.. 바쁜일도 있거니와.. 차분히 하루를 정리한다는 것이 무의미해진듯 싶다.. 예전에는 이 글을 읽어주는 이가 있어서 보란듯이 쓴 글들구 있었는데. 왠지 나만 읽는 글이라는 생각을 하다 보니.. 쩜 그래지네.. 편하게 살아가는 거지... 쓰는 것에 대한 즐거움보다는 읽는데 즐거움을 두다 보니.. 암튼.. 오늘 쓰구 싶은 내용의 주제는 부모님이다.. 방금 메일로온 내용중에.. 부모님에 관한 내용이 있었다.. 그 내용은 부모님이게서 전화가 왔는데.. 돈을 빌려 달라는 말이었다.... 하지만 돈이 없어서 못 빌려주는 자식이나.. 빌려 달라고 말하는 부모나... 참 그렇치 아니한가.. 그래서 문득 난 아직 한번두 그런말을 들어본적은 없지만... 가끔씩 급하게 필요한 작은 돈은 빌려 드린적이 있지만... 큰돈을 빌려 달라고 부탁하신적은 없기에.. 나중에라도 그러시면 난 빌려 드릴수 있는 능력은 있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지금 가진거라곤.. 채 100만원두 않 되는 돈.. 아직은 용돈 받구 다녀야 한다고 우기기는 하지만서두.. 다른 한편으로는 씁씁한 생각두 들긴 하다.. 암튼.. 지금의 이 이상한 감정을 글로 남겨야 한다는 생각에.. 일기를 쓴다.. 부끄럽지만 술기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