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겠습니다.. 그 당시.. 그 상황에서.. 내가 한 행동에 대한 이유와.. 그 행동에 대한 책임 소재.. 난 분명 그 행동.. 짓.. 또는 행위를 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지금까지의 내 생각들과 내 행동으로 인한 결과물로 비추어 보았을때 난 그 행동을 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에 있어 그 행동은 하나의 습관이 되어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혼란스럽습니다.. 사회적으로나 그 분에게서나 좋은 일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지만 합니다.. 그래서 혼란스럽습니다.. 나 왜 이러구 있는 겁니까? 당신은 압니까? 언제나 나는 누군가에 혹은 자기 자신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물런 내가 질문을 던지는 상대는 불특정 다수를 지칭합니다.. 우연치 않게 이 글을 읽게 되는 분이거나.. 혹은 유독 관심있게 나를 지켜봐 주는 이!! 그러나 질문하는것에 그치지 않는 판단은 언제나 내가 합니다.. 불만입니다.. 왜 제 판단을 다른 사람이 해주면 않 되는 걸까요? 현명한 사람들의 판단을 거스르려는 내 자신의 내면의 누군가 때문일까요? 이런 한가하고 시간 소모적인 생각을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 시간들인데.. 난 내 소중한 시간 시간들을 이를 위해 씁니다.. 잘못된겁니까? 오~ 맥주 두잔에 센취해지기는.. 변명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어쩌면 당신이 다른 남자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제 내면의 잠재된 의식이 질투를 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를 거부하는 당신에게서 느꼈던 모멸감이나.. 내가 가진 당신에 대한 실망감이.. 어떠한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인지 모를 이 시간들.. 한없이 덧없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