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함이 주제다.. ㅋㅋ 말 그대로 어색했다.. 머가 어색했냐면... 소개팅도 아닌것이.. 그렇다구 미팅두 아닌것이.. 뻘쭘하게.. 아가씨를 만났네.. 그것두 군대 가기 몇주전에 ^^;; 당연히 흑심을 품기도 머하고... 왕 뻘쭘.. 여튼 친구가 소주나 한잔 하자고.. 지 여자친구의 친구두 있을꺼라고 말했서.. 살포시 긴장해주고 나갔는데.. 23살 00학번 교대 다니는 아가씨.. 풍기는 분위기나 느낌은.. 똑똑할꺼 같다.. ^^ 술도 잘 먹는다고 하던데.. 라식 수술 때문에.. 못먹구.. 주구 장창 나만 먹은듯;; 그리고 그 친구는 대전이 집이라서 버스 정류장에 데려다 주고.. 집으로 터벅 터벅 걸어 오는데... 그냥 그랬다.. 딱히 머 어쩔수도 없고.. 어쩌자니 그렇고.. ^^ 그래서 어색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