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은 보고 싶었던 사람들을 만나는 한주가 되었다.. 하하.. 설 전부터 연락이 되기 시작했던 남호부터 시작해서.. 작년 모임할때 본 상문이... 그리고 2004년도부터 알고 지내던 우리 누님들까지.. 거짐 3년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들이었다.. 대낮부터.. 인사동에서.. 멍석주를 시작으로 뽕술, 해오름, 대나무술까지.. 골고루 먹고.. 살짝 기분좋은 느낌으로... 먼저 경자 누나네 사무실에 갔다.. 오... 예전과는 사뭇 다른 느낌.. 서울에서 생활해서 그런가 좀더 섹시해진 느낌이랄까?? ㅋㅋ 암튼 커피한잔 하고... 새마을식당이라는 독특한 이름의 고기집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한잔.. 난 역시 기특하게도.. 소주는 안 먹었다.. 고기를 먹으면서까지도.. 흐흐.. 이렇게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면서.. 연희 누나도 왔다.. 역시나... 연희 누나 역시고 예전과 다름없는 강한 포스를 보이시면서 오셨다.. ^^ 다들 섹시한 미니 스커트를 입고 오셔서..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곤난 곤난 했지만서도.. 릴렉스 했다.. ㅋㅋ 그렇게 저녁 먹고.. 술이 많이 취한것 같은 남호를 누나네 집에 재우고 한국관이라는 나이트에 갔다.. ㅋㅋ 물이 다깬 남호두 택시를 타고 다시 합류하긴 했지만서두.. 와 그 시끄러운 장소하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정말 기뻐하는거 같은 표정으로 춤을 추는 한 가운데 있어 봤는데.. 예술이었다... 나야 워낙에 몸치라.. 건들 건들 했지만서두..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두 기분이 더불어 좋아진듯 싶었다.. ^^ 근데 소리가 너무 커서.. 귀가 멍멍한것두 없지않아 있지만서두... 그 음파라고 해야 하나.. 그거 때문에.. 내 심장이 뛰는건지... 뛰는거처럼 느껴지는건지.. 두근 두근 거림이... 와방이었다... 소리는 시끄럽고.. 이야기 할려면 가까이 귀에다 대고 이야기를 해야 해서... 나름... 야릇한 분위기가 다소 연출 되는 가운데.. 우리 누님의 알음다운 미모에 취해... 확 덥칠까 하는 몹쓸 생각까지.. 들고.. 흐흐흐... 다소 힘들었음이다... 그리고는 피곤한 몸을 찜질방에서 푹 지지고.. 잠좀 자다가... 공주로의 귀환이었다... 하하.. 이제 푹 쉬고 한주 또 파이팅 해바야겠당..